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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령 보고

2월 23일 덕천동 뉴코아백화점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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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거리설교 작성일13-02-23 22:21 작성자 강승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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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모임장소로 가려는데 신호등앞에 왔을 때
어떤 한 남자의 설교하는 소리가 난다.
우리가 복음전하는 건너편 신호등앞이다. 주변을 살펴보니 혼자서 나온듯 하다.
얼굴은 긴장했는지 창백해보인다. 말하는 소리중에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사실을 믿으면 천국간다는 말이 들린다. 지옥가지않으려면...  신호등이 바뀌고 건너는데 이번에는 앞에 한 중이 앞에는 돈상자를 놓고 목탁을 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인다.
그 남자의 설교가 복음을 외치는 것이라 관심이 가고 다음에 또 만나면 이야기해 봐야겠다는 마음도 해 보지만
우리가 복음전하는 장소에 도착해서 앞에 상황을 보니 마치 도떼기시장을 방불케하는 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듯한
그림이 펼쳐진것 같다. 조금 일찍 도착했던터라 3시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목탁을 치던 중이 자주 시계를 본다. 아니나 다를까 3시가 되니까 짐을 정리하더니 자리를 뜨려고 한다.
건너편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4명이 모였다. 기도하고 설교를 시작한다.
설교를  중간쯤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듯했던 중이 뒤로 와서 시비를 걸어온다.
자기가 하고 있는데 왜 와서 방해를 놓느냐는 것이다.
무시하고 준비한 설교를 힘을 주어서 계속한다. 그 중은 분했는지 당신이 지옥을 봤느냐? 그리고 몇소리 더 하더니 사라진다.  도떼기시장 같았던 장소가 예전처럼 복음을 전하기에 좋은 장소로 변해있었다.
교회 다니면서도 구원받지 못한자들이 가증한 자요,불순종하는 자요, 모든 선한일에 버림받은 자들임을 알려주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원받아야 함을 전한다. (딛 1: 16, 마 7: 21~23)
이진아 자매를 통해서 2명의 초등학생이 영접기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화단에 앉아있던 한 청년에게 다가서서 복음을 전하던 강태영형제를 통해서 함께 영접기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도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귀한 혼들을 이겨오게 해주셨다.
이 귀한 특권의 자리에서 우리를 사용해 주신 기쁨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임을 마쳤다.
 
* * *  도떼기 시장 :  정상적 시장이 아닌 일정한 곳에서 상품, 중고품, 고물 따위가 도산매(都散賣), 투매(投賣), 비밀 거래  등으로 북적거리는 시장

* 참여인원  ---  4명( 강승훈,이진아,강선영,강태영)
* 거리설교  ---  2회
* 구령인원  ---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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